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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광야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시 63:0-1, 3).


시편 63편의 서문에 따르면, 다윗은 유다 광야에서 이 기도를 드렸습니다. 프랑크-로타르 호스펠트는 여러 언어적, 주제적 유사점을 바탕으로 이 시편을 다윗이 압살롬을 피해 성막을 떠나 광야로 도망친 이야기(삼하 15:13-17, 23; 헤르메네이아, 123쪽)와 연결합니다. 익숙한 안락함을 갑자기 잃게 된 다윗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물리적인 광야에 내던져진 다윗은 자신이 얼마나 하나님을 갈망하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궁궐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단절된 것이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물리적인 사막으로 도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지는 않더라도, 삶은 때때로 우리를 원치 않는 곳으로 끌어당깁니다. 우리는 한때 누렸던 삶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지금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불편한 낯선 광야를 견뎌야만 합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광야와 같은 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선순위를 바로잡도록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갈망하는 것이 삶의 안락함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우리의 영혼의 큰 공허함은 이 세상이 제공하는 가장 좋은 것들로도 채워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는 그분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인생의 광야를 통해 우리가 떡으로만 살 수 없다는 것(신 8:3)과 그분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더 낫다는 것(시 63:3)을 가르쳐 주십니다.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시 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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