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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 의미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렘 17:13).



예레미야는 그의 책에서 세 번이나 하나님을 "이스라엘의 소망"이라고 부릅니다(렘 14:8, 17:13, 50:7). 14장과 17장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이 특별한 이름은 극심한 가뭄이나 물 없는 사막의 맥락에서 나타납니다(렘 14:1-6; 17:6). 그리고 이 특정한 맥락에서 이 이름은 큰 의미를 갖습니다.

소망에 대한 이 명사는 "바라다"(קוה 카바)라는 동사와 추상명사 "희망"(תקווה 티크바)이 파생되는 동일한 히브리어 어근에서 유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가리키는 이 이름에서는 명사 앞에 히브리어 문자 "מ (멤)"이 붙습니다. 이 접두사는 어근이 의미하는 특정 물품을 얻을 수 있는 장소나 출처를 표현하기 위해 명사 어근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 히브리어에서 "식사하다"(סעד 싸아드)라는 동사에 "מ"을 추가하면 그 단어는 레스토랑, מסעדה 미싸아다, 즉 "식사"를 하는 장소 또는 그 공급원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는 하나님에 대해 "מקוה(미크베)"라는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이스라엘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이자 원천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합니다.



예레미야는 꽤 뛰어난 시인이었습니다. 그는 "희망"이라는 단어와 정확히 일치하는 또 다른 히브리어 단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단어는 "물 저장소"를 의미합니다(창 1:10; 출 7:19; 레 11:36; 왕상 10:28; 또한 사 22:11 참조). 예레미야 14:8과 17:13에서 예레미야는 이 단어를 이중 의미(두 가지 해석이 있는 한 단어)로 사용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유일한 희망의 근원이자 생수의 유일한 근원이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약성경적 맥락에서 요한복음의 생수를 공급하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을 고려하면, 우리는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희망이자 생명의 원천인 미크베 이스라엘(מקוה ישראל)로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절망을 느끼며 삶에 대한 극심한 목마름 가운데 있나요? 우리가 스스로 판 터진 웅덩이를 버리고 예수님 안에서 우리 영혼을 만족시킵시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 2:13).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 7: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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