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
- 원포이스라엘

- 7월 23일
- 4분 분량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이름은 불가사의한 신비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히브리어 네 글자(יהוה)를 "야훼" 또는 "여호와"라고 발음하지만, 사실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대부분의 성경에서 이 단어는 "주님"으로 번역됩니다. 히브리어로 읽을 때도 항상 "아도나이"라고 발음하는데, 이는 주님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그 이름을 발음하려고 시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네 글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메시아와 놀랍도록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는 "엘로힘"입니다. 이는 신 또는 신들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용어이며, 흥미롭게도 복수형이기도 합니다. 창세기 1장에서 엘로힘은 "그분"(남성 단수)으로 언급되지만, 그 분은 복수형으로 말씀합니다("우리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들자"). 그러나 창세기 2장에 하나님의 네 글자 이름인 여호와(יהוה)가 처음 등장하며, 이후 하나님은 주로 이 독특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유대인들은 대체로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피합니다. 종종 “하-님 G-d”으로 쓰면서 "하나님 God"처럼 그 단어 전체가 쓰여지지 않도록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그 이름"을 뜻하는 "하쉠(השם)"이나 그와 유사한 명칭으로 부릅니다. "바룩 하쉠!"("그 이름이 복되시도다!" 또는 "주님을 찬양하라!"라는 의미)은 이스라엘에서 하루에도 여러 번 듣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네 글자 이름이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이를 존중하기 위해 매달 15일과 16일처럼 이 네 알파벳 중 두 자가 연속으로 나오는, 날짜를 표현하는 알파벳 조차 바꾸어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이름이 버려지거나 지워지거나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는 전통이 있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의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출 3:13-15)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모세에게는 이 말씀이 얼마나 당혹스러웠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당신을 어떤 범주로 분류할 수 없다고 하시며, 그저 존재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신의 존재 여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을 비웃으십니다. 그분이 바로 존재의 정의이시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 문법의 보물상자를 열기
성서 히브리어 동사의 흥미로운 점은 오늘날 우리에게 미래 시제로 보이는 것이 실제로는 과거 시제로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언은 현대 히브리어 사용자에게는 과거 시제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시제가 명확하지 않은데, 이는 성경 본문의 저자가 시간 밖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표현입니다. 그는 미래의 사건을 마치 이미 일어난 것처럼 예언할 수 있고, 요셉 이야기나 출애굽기에서처럼 이야기 속에서 과거 사건을 묘사하는데 그것은 실제로 다가올 미래의 사건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히브리어에 관한 또 다른 재미있는 사실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있다 be "라는 동사는 과거와 미래 형태로만 존재하고 현재 시제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어에서는 "나는 배고프다 I am hungry"라고 말하지 않고 "나 배고프다 I hungry"라고만 말합니다. 우리는 "저 테이블이 크다 that table is big"라고 말하지 않고, "저 테이블 크다 that table big"라고 말합니다. "배고팠다" 또는 "배가 고플 것이다"라는 동사는 있지만, "배고프다"라는 현재를 표현하는 동사는 없습니다.
히브리어에는 "is"나 "am"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마도 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에서 "be" 동사의 현재 시제는 오직 하나님만 쓰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I AM"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테트라그라마톤(야훼를 표현하는 네 알파벳) 야훼의 신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영어로 "I AM WHO I AM"이라고 하는 히브리어 원문을 보면, (현대 히브리어 독자에게는) 마치 미래 시제로 보입니다: "나는 내가 될 것이다"(אֶהְיֶה אֲשֶׁר אֶהְיֶה). 그런데도 이 문장은 현재 시제로 번역됩니다! 헷갈리시나요? 동사 '있다'의 시제 간 상호작용은 우리 하나님이 현재 계시고, 계셨으며, 앞으로도 항상 계실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네 글자로 된 하나님의 이름(יהוה)의 글자 하나하나에 "그는 계셨고, 그는 계시고, 그는 계실 것이다!"라는 히브리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거 랍비들이 이것에 주목했다는 것이 놀랍지 않습니다.
랍비적 해석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אֶהְיֶה אֲשֶׁר אֶהְיֶה)라는 구절이 "타르굼 요나탄" 본문에서도 현재 시제로 번역된 것을 보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이 본문은 헤롯 시대에 예루살렘에서 힐렐의 제자이자 율법학자였던 요나단 벤 우지엘이 히브리어 성경을 아람어로 번역한 초기 랍비 번역본입니다.
그는 이것을 아람어로 "אֲנָא הוּא" [아나 후]로 번역했는데, 현대 히브리어(아니 후 - אני הוא)로 직역하면 "나는 그이다"입니다. 이것은 히브리어로 "나는 존재한다"에 가장 가까운 표현입니다: be 동사의 현재 시제 1인칭.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랍비들의 해석에 따르면, 이 단어가 세 번 등장한 것은 과거, 현재, 미래의 세 가지 시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1.그는 ~였다.
2.그는 ~이다.
3. 그는 영원히 ~이리라.
미드라쉬 출애굽기 랍바에서 랍비 이삭은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들에게 '나는 지금 있는 자로 항상 있었고 항상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ehyeh" [에흐예] 라는 단어가 세 번이나 쓰인 것이다."
나는… 이다(스스로 있는 자)– 세 번?
쉐마에서처럼 주님의 이름이 세 번이나 나온다는 것은 흥미롭습니다. 아마도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것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삼중적 본성을 가리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성부
성자 – 성육신하신 하나님, 메시아
성령
불가능할까요? 하지만 그 증거는 유대 경전 자체에 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을 직접 방문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이 육신이 될 수 없다고 고집하는 사람들에게 큰 경악을 불러일으킵니다. 사실, 그분은 창세기 18장에서 육신이 되셨습니다. 창세기는 그 사실을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레미야 23장 6절은 여호와가 메시아의 이름이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것도 아시나요? 하나님께서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선포하신 특이한 문구를 유대인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공감하도록 타르굼 요나탄이 사용한 문구(“אני הוא 아니 후” / “내가 그니라”) 는 나중에 신약성경에 많이 나타납니다. 꽤 많습니다.
"아니 후"라는 이 용어를 누가 또 사용하는지 아십니까?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 하나님과 진리와 예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한 채 예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을까요?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아니 후) 하시니라"
요한복음 8장에서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들과 논쟁하시게 되었습니다. 좌절하고 혼란스러웠던 그들은 물었습니다.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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