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리새파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행 11:2-3)
신약학자인 크레이그 키너(Craig Keener)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입술에서 나온 이 진술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이러니함을 지적합니다. 또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담대히 죄인들과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하시는 위대한 랍비(예수님)에게 질문할 때와 거의 동일한 진술을 했습니다!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눅 19:7). 비록 예수님께서 무거운 종교의 속박에서 우리 각자를 구출하셨지만(마11:28-30와 마23:4 비교), 천천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가 그와 함께 행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메시아닉 유대교 바리새주의로 쉽게 바뀔 수 있습니다.
한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 18:13)"였습니다. 이제 그 기도는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눅 18:11)가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 형제 자매들을 성급하게 판단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세상 다른 종교들이 결코 감히 사랑하고 수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가갈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저를 더욱더 저의 랍비처럼 되게 해 주십시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눅 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