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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들이 버린 돌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창 11:2-6). 이 이야기에서 시날 땅에서 인류가 함께 하나님께 반역한 것은(2절) 돌을 거부하고 사람들이 만든 벽돌을 선호하는 것으로 요약됩니다(3절). 저자는 분명 하늘에 닿는 길을 발견한 인간의 창의력에 감명을 받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보잘것없는 망대를 보시기 위해서는 내려와야 했다고 말함으로써 그들을 조롱합니다(6절). 하나님은 무한한 지혜로 웃으십니다. 그리고 다니엘서에 따르면 하나님은 다시 웃으실 것입니다. 이 반역이 일어난 바로 그 도시 시날에서, 바벨론 왕은 선사시대 건축자들이 버린 돌에 관한 예언적인 꿈을 꾸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그 돌이 와서 바벨론 뿐만 아니라 하늘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지상의 모든 왕국들을 쳐 부술것입니다. “또 왕이 보신즉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신상의 쇠와 진흙의 발을 쳐서 부서뜨리매”(단 2:34; 35, 45절 참조). 나라들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분노하더라도 우리는 결코 두려움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왜 그럴까요? 성경에서는 언제나 마지막에 웃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보증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시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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