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하트 토라(토라의 기쁨)의 석방
- 원포이스라엘

- 10월 16일
- 3분 분량

심하트 토라는 초막절인 수콧의 여덟 번째이자 마지막 날로, 성경에서는 "쉬미니 아쩨레트", 즉 집회의 여덟 번째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토라 읽기 주기를 새로 시작할 때 "토라의 기쁨"을 의미하는 "심하트 토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10월 7일부터 이 날은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2023년 심하트 토라 날 아침, 하마스가 국경을 돌파하여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강간하고, 학살하고, 불구로 만들며, 251명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2025년 심하트 토라 전날, 48명의 나머지 인질들이 마침내 석방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느헤미야 8장의 이 적절한 구절을 공유해 왔습니다.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서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느 8:17)
이것은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우리는 수백만 건의 기도가 결실을 이루는 것을 보았고, 인질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심하트 토라가 다시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기쁨의 계절
수콧은 그 절기에 기뻐하라는 명령 때문에 "우리 기쁨의 계절"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신 16:14-15)
오늘 초막절이 끝나가는 가운데, 우리는 온통 기쁨으로 가득합니다. 심하트 토라 전날, 슈퍼마켓에서 명절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장을 보고 있을 때, 놀라운 소식에 경탄하하는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왔습니다. "정말 놀라운 날입니다. 인질들이 돌아왔습니다! 함께 기뻐합시다! 암 이스라엘 하이! (이스라엘 민족은 살아있습니다!)"
이 시기는 기쁨 가운데 모든 수확물을 거두어들이는 수장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첫 열매는 봄의 끝자락인 칠칠절(샤부옷)에 거두어지고, 출애굽기 34장에 따르면 수장절은 가을, 즉 "한 해의 끝"에 거행됩니다.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출 34:22).
"여름"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카이쯔 קיץ)는 "끝"을 뜻하는 단어(קץ 케쯔)와 "수확"을 뜻하는 단어(קציר 카찌르)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들은 모두 시간과 개념에서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2장 12절에서 한 해의 시작이 봄의 유월절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기 때문에 "한 해의 끝"이 초막절에 온다는 묘사는 흥미롭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끝날 무렵에 추수가 시작되므로 농사일이 가을에 끝난다는 점도 일리가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성경의 여러 곳에서 이 계절이 전환기로서 기능하는 것을 봅니다.
전환기
성경 달력이 첫째 달(성경에서는 "아비브", 오늘날에는 "니산"으로 알려짐) 1일부터 시작하지만, 토라에서는 가을 절기와 함께 일종의 전환기, 즉 재설정이 있었음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34장에 언급된 "한 해의 끝"에 대한 히브리어는 트쿠파트 하샤나(תְּקוּפַת הַשָּׁנָה)로, 문자 그대로 [변화하는] 한 해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어 해는 "샤나"로, '변화'라는 어근에서 유래합니다.
레위기 25장에서 우리는 욤 키푸르에 쇼파르(양갹뿔) 소리를 내어 해방의 희년이 선포되었다고 읽습니다. 마찬가지로, 신명기 15장 1절과 31장 10절에 따르면, 쉬미타 해(농사의 안식년)는 "연말"에 적용되며, 연말은 초막절, 즉 수콧으로 지정됩니다. 출애굽기 23장에서도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출 23:16).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리더쉽을 넘겨주기 직전, 하나님께서 죽을 곳으로 부르신 산으로 올라가기 전에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일어날 모든 일을 예언하는 노래를 기록하여 가르쳤습니다.
또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모세가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매 칠 년 끝 해 곧 면제년의 초막절에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신31:9-11).
율법이 주어졌고 모세는 백성에게 연말마다 공동체로서 율법을 반복해서, 거듭거듭 읽도록 지시했습니다. 원래는 7년마다 초막절에 성경을 읽도록 되어 있었지만, 오늘날 우리는 초막절이 끝날 때마다 매년 성경 일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새로운 토라 읽기 주기를 다시 시작하는 심하트 토라가 면제년의 시점이 되는 것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토라 읽기 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성경의 처음 다섯 권은 토라라고 불리는데, 이는 "가르침" 또는 "지시"를 의미합니다. 모세가 양피지에 토라를 기록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시내산에서 그 지시를 받아 우리 모두에게 전해준 것도 분명합니다.
유대인들은 매년 다섯 권의 토라를 토라 포션이라고 불리는 주간 단위 분량으로 나누어 조금씩 읽습니다. 주간 토라 포션과 같이 읽혀지는 것은 주제가 연결된 훨씬 짧은 선지서 부분인 "하프타라"입니다. 우리는 토라 포션을 기반으로 그리고 신약성경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하는 말씀 공부 시리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따라서 읽어갈 수 있습니다.
이 주기는 올해 10월 17/18일 주말에 토라 첫 번째 부분 "베레시트(태초에)"로 시작됩니다. 두 번째 부분 "노아"는 그 다음 주말에 읽히고, 이 읽기는 다시 심하트 토라가 돌아올 때까지 계속됩니다.
함께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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