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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요셉과 다윗의 관계를 생각해 보세요


다윗은 막내라 장성한 세 사람은 사울을 따랐고 다윗은 사울에게로 왕래하며 베들레헴에서 그의 아버지의 양을 칠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이 사십 일을 조석으로 나와서 몸을 나타내었더라 이새가 그의 아들 다윗에게 이르되 지금 네 형들을 위하여 이 볶은 곡식 한 에바와 이 떡 열 덩이를 가지고 진영으로 속히 가서 네 형들에게 주고 이 치즈 열 덩이를 가져다가 그들의 천부장에게 주고 네 형들의 안부를 살피고 증표를 가져오라...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삼상 17:14-18, 22, 28).


어린 목자 다윗이 적대적인 형들의 안부(샬롬)를 확인하기 위해 아버지로부터 보냄받은 이야기는 창세기 37장에서 야곱이 적대적인 형들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요셉을 보낸 이야기와 노골적으로 명백한 유사점을 가지고 있습니다(12-17절). 이러한 병행의 의도는 다윗이 그의 형제들을 점검하기 위해 보냄을 받기 직전에 다윗이 예언적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일(삼상 16:1-12)이 요셉이 결국 그의 형제들을 다스리게 될 그의 예언적 꿈과 동일하다고 생각할 때 더욱 강력하게 확인됩니다(창 37:5-11). 비유의 주요 요점은 왕좌에 오르기 오래 전에 기름부음을 받은 다윗이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왕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더욱이 일차적인 반대가 사울에게서 나왔기 때문에, 직접적인 맥락에서 사울의 궁정에서 다윗이 봉사한 것은(삼상 16:13-23) 우리에게 요셉이 애굽 바로 앞에서 섬기도록 부름을 받았던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창 41장). 그리하여 사울과 바로 사이에 유사점이 그려지며, 이로써 바로처럼 하나님께 마음을 강퍅케 했던 이스라엘 왕의 계속되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다윗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됩니다.


그리고 이제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유대인 공동체에 대한 증인의 입장에서 히브리어 성경의 다윗과 요셉의 의도적 병행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랍비주의 유대교는 두 명의 다른 메시아, 즉 요셉의 아들인 고통받는 메시아와 다윗의 아들인 승리한 메시아의 도래를 주장합니다. 토라는 실제로 다윗의 아들 메시아(창 49:8-12)와 요셉의 아들 메시아(창 49:24; 신 33:17)에 대한 믿음을 지지하지만, 다윗과 요셉 사이의 이 비유는 다음을 강조합니다. 그것은 두 명의 다른 메시아가 아니라, 처음에는 이스라엘 지도층에 의해 격렬하게 거절당할 것이지만 반대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 다윗의 보좌에 합당한 자리를 차지할 요셉과 같은 단 한 명의 다윗의 후손 메시아에 대한 기대입니다.


다윗과 요셉 사이의 본문적 유사점은 히브리어 성경을 주의 깊게 자세히 읽어본 후에야 비로소 드러납니다. 그리고 수년에 걸친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볼 때 히브리어 성경을 더 주의 깊게 읽을수록 성경적 메시아 그림이 더 명확하게 초점이 맞춰집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마침내 히브리어 성경에 나오는 이 메시아적 퍼즐 조각들을 모두 다시 조립하는 그 미래의 날에, 그들은 요셉의 이야기에서 그들을 돌아보는 예수님의 완전한 모습을 보게 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 분은 사랑과 연민이 가득 찬 눈으로 그들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나는 너희들의 형제 예슈아다!"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 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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