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일어나는 사자
- 원포이스라엘
- 1일 전
- 2분 분량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하매 발락이 발람에게 이르되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 발람이 발락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은 내가 그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하지 아니하더이까" (민 23:24-26)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선택한 군사 작전의 명칭은 "일어나는 사자"입니다. 모세오경의 토라 포션 발락(민수기 22-24장)부분에서 따온 것으로 발락이 이스라엘 국민을 저주하려는 세 번의 실패한 시도를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누가 그리고 왜 이 명칭을 선택했는지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명칭은 성경적 진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절대적인 사실이지만, 지금 우리 민족의 눈에는 가려져 있습니다.
이 토라 포션에서 발락은 발람을 고용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습니다. 나귀를 탔던 발람은 그 여정 중에 여호와의 사자를 세 번이나 피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초자연적으로 그의 눈이 밝아졌습니다(민 22:28-31). 민수기 22장에 나오는 발람과 그의 나귀 이야기는 민수기 23-24장에 나오는 발람의 역할을 예고합니다. 이번에는 발람 자신이 영적으로 깨달음을 얻은 "당나귀"가 되어 사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전합니다.
"일어나는 사자"라는 이름은 민수기 23:24에서 따온 것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발락이 발람에게 두 번째로 강요할 때 등장합니다.
이 토라 포션의 더 깊은 영적 의미는 발람의 세 번째 예언적 연설(민수기 24장)에서 드러납니다. 발락이 발람을 조종하려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시도(민 24:10)에서 발람은 하나님의 환상을 봅니다(민 24:1-2). 눈이 뜨인 발람은(민 24:3-4) 이스라엘의 메시아 왕을 봅니다. 그분은 “마지막 날”(민 24:14)에 “사자처럼”(민 24:9) 일어나 열방에 축복을 가져다주고(민 24:9) 하나님의 모든 원수들에게는 패배를 안겨줄 것입니다(민 24:17-19).
인간의 우연이든 하나님의 섭리이든, “일어나는 사자 작전”이라는 명칭은 어떤 군사 작전으로도 이룰 수 없는 훨씬 더 위대한 구원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 작전은 하나님께서 유다의 사자, 곧 왕이신 메시아를 통해 이스라엘과 모든 열방에 베푸시는 구원을 보여줍니다(창 49:1, 8-12).
그리고 이 토라 포션에 관련된 예언서 부분(하프타라)인 미가 5장이 이 사자 왕이 장차 어디에서 태어날 것인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네게서 한 사람이 나와서 내게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되리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 있느니라"(미 5:2).
오소서, 오소서, 임마누엘이여, 포로 된 이스라엘을 구원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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