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상에 앉기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삼하 9:7-8, 11b, 13).

므비보셋은 자신이 왕의 상에서 먹을 자격이 없음을 깨달았기에 분명하게 은혜를 이해했습니다. 결국 그는 다윗을 여러 번 죽이려 했던 자의 손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두 발을 다 절었기에 생계를 유지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의 아버지(요나단)를 사랑했기에 이 "죽은 개"를 아들처럼 대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번영 복음의 핵심입니다(즉, 이름을 대고 그것을 요구하는 것). 하나님은 우리의 "종"이 되시고(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우리는 마치 왕처럼 행동하며, 손가락을 팅기며 충분한 믿음만 있다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원하는 것이나 우리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주시지 않을 때, 우리는 분노하고 실망하고 환멸을 느끼며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는 것을 주시거나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시지 않을 때에만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빚진 것은 오직 심판뿐입니다. 그러나 므비보셋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왕의 식탁에 앉히시고 그의 자녀처럼 대하십니다. 한때 "죽은 개"였던 우리는 왕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조차 받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은혜로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선하심을 누리고 있습니다. 전혀 ​​공로 없이, 받을 자격 없이 그 선하심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므비보셋입니다!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