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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다리는 초막절

5시간 전
1분 분량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산에 서실 것이요 ...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슥 14:3-4a, 16).


며칠 전, 제게 매우 가슴 아픈 생각이 스쳤습니다. 우리 달력에서 가장 기쁜 명절인 초막절(수콧)이, 3년 전인 2023년 초막절 마지막 날(10월 7일) 유대 민족에게 자행된 끔찍한 만행의 기억으로 인해 영원히 얼룩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비극적이게도 그날은 전 세계에서 유대인 혐오를 기념하는 날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슥 12:9 참조). 하지만 이내 훨씬 더 큰 위로가 되는 다른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초막절의 고통은 언젠가 다가올 초막절의 기쁨에 완전히 삼켜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메시아 왕국에서 모든 민족이 해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초막절을 지키는 일만이, 오늘날 이 명절과 결부되어 버린 민족적 고통을 치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초막절과의 연관성"이 저자의 의도였는지 여부와는 상관없이, 저는 지난 초막절의 비극에 압도될 때마다 다가올 초막절에 대한 소망을 온 힘을 다해 붙들어야 함을 압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 어두운 날을 구속하실 수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민족적 슬픔을 춤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시 30:11). 그리고 그분께서 육신을 입고 다시 오셔서 우리 백성 가운데 장막을 치실 때, 우리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계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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