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자유롭게하는 유일한 두려움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여러 나라의 길을 배우지 말라 이방 사람들은 하늘의 징조를 두려워하거니와 너희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여러 나라의 풍습은 헛된 것이니 삼림에서 벤 나무요 기술공의 두 손이 도끼로 만든 것이라"(렘 10:2-3).

예레미야는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그의 신학적 요점은 물질주의적 우주관(즉, 물질과 에너지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에도 적용됩니다. 만약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시고 물질적인 우주만 남는다면, 물질적인 무언가는 궁극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즉, 그것은 위하여 살고 섬겨야 할 우상이 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하나님 없는 삶은 필연적으로 잘못된 것들을 두려워하는 삶입니다. 우리는 경제 붕괴, 세계적 고립, 외모 비하, 사회적 배척을 두려워합니다. 우리는 부채, 지구 온난화, 또는 그런 것을 반대하는 운동가들을 두려워합니다. 물질주의적 세계관에서 우리 자신의 운명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세상이 빠른 속도로 무너져 내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는 두려운 일입니다.

저는 과학자는 아니지만, 미세조정 우주와  가장 단순한 생명체의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에 대해 더 배울수록 성경적 세계관이 확고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확신이 더욱 커집니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모든 두려움을 제자리에 두는 단 하나의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코딩, 즉 실제로 작동하는 DNA를 창조하실 만큼 지혜롭고 능력이 있으시다면, 어떤 물질적 위협보다 그분을 더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리고 석양을 그릴 만큼 예술적이시고,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설계할 만큼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제가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존경과 신뢰, 그리고 경배를 받으실 만한 분입니다.

그러니 다른 민족들과 마찬가지로 공황 상태에 빠지기보다는, 유일무이한 창조주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