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조롱하는 것, 여호와를 조롱하는 것
- 원포이스라엘

- 10월 28일
- 1분 분량
"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거리가 되리로다... 모압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렘 48:26, 42).
예레미야 48장은 모압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두 번이나 모압이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하였다"고 책망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떻게 정확히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하게 행동했을까요? 그 답은 27절에 나와 있습니다. "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둑 가운데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히브리어 원문은 해석하기 어렵지만, 그 의미는 분명합니다. 모압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놓인 이스라엘을 조롱했고, 그 이름을 조롱의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이 교훈은 심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분의 백성을 조롱하는 것을, 심지어 그들이 그분의 징계를 받고 있을 때조차도, 그것을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십니다. 이 진리는 신약성경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다소 사람 사울이 교회를 핍박할 때, 예수님은 그를 넘어뜨리시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행 9: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심판받아 마땅할 때도 있지만, 예수님의 신부를 경멸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교회가 유대 민족을 향해 거만하게 행동하는 것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중동에 대한 이해가 반유대주의적 관점으로 형성된 신자들 사이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것은 비극적인 일입니다. 이스라엘은 결코 완벽하지 않지만, 모든 불의는 반드시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영적 어둠을 애통해하지 않고(롬 9:1-5 참조),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롬 10:1), 자신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참 이스라엘이라고 자랑하는(롬 11:17-24) 신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부르신 베냐민 지파의 유대인 사도(롬 11:1-2)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하나님의 교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해서 사랑과 연민, 그리고 최고의 존대함을 가지고 말합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자신이 여호와를 향해 교만해진 모압처럼 될 것입니다.
"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시 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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