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을 때 옳은 일 하기
- 원포이스라엘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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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날이 지나고 제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아합이 왕궁 맡은 자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백 명을 가지고 오십 명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더라" (왕상 18:1-4).
이것은 3년 간의 기근 동안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떡과 물을 공급하신 세 번째 이야기입니다(왕상 17:4, 9; 18:4, 13). 다시 한번, 우리는 하나님의 공급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오는 것을 봅니다. 앞의 이야기들에서 하나님은 까마귀와 시돈의 이방 과부를 통해 공급하셨습니다. 이번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인 사람과 같은 집에서 일하는 관리를 통해 백 명의 선지자들을 돌보셨습니다.
오바댜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숨은 영웅 중 한 명입니다. 그는 극심한 기근 속에서 목숨을 걸고 백 명의 굶주린 입을 먹이고 백 명의 갈증난 목을 축였습니다. 그것도 그들을 죽이려는 피에 굶주린 여왕의 코앞에서 말입니다. 발각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두려움에 오바댜는 완전히 마비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오바댜에게는 다른 모든 두려움을 잠재우는 한 가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오바댜는 여호와를 지극히 경외하는 자라" (왕상 18:3).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인기 없을 뿐만 아니라 아주 치명적인 일이 될 때, 오직 하나님에 대한 건전하고 진심 어린, 그리고 거룩한 두려움만이 우리의 삶이 이 세상과 맞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에서 우리를 지켜줍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잠 14:26).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마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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