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출 14:28-29).
출애굽 이야기는 출애굽이 시작되었던 것처럼 끝납니다. 바로가 이스라엘의 아기들을 물에 던진 것 같이(출 1:22) 바로의 군대도 이제 물에 던져집니다. 모세가 수중의 무덤에서 구출된 것처럼(출 2:3) 온 이스라엘도 물에서 구출됩니다. 모세는 노예로 물에 들어갔다가 왕자로 물에서 나왔습니다(출 2:5-10). 마찬가지로 애굽의 노예였던 이들이 이제는 제사장 나라로 물을 떠납니다(출 19:6). 모세의 구속이 우리의 구속이 되고 모세의 신분 상승이 우리의 신분 상승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소망을 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영광스러운 신분 변화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롬 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