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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앞에 정결한 마음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 50:7-8, 16, 18, 23).


시편 50편은 레위 지파의 선지자이자 음악가인 아삽이 지은 책망의 시입니다(대상 25:1-2, 6; 대하 29:30; 35:15 참조). 이 시편에서 하나님은 그분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제물을 강조하고(시 50:14, 23), 성전에서 드리는 제사와 같은 종교적 행위를 악행을 숨기는 구실로 삼는 백성들을 책망합니다(16-22절). 죄의 목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간음하는 자들과 어울리는 것"입니다. 바로 다음 시편에서 다윗 왕이 자신의 간음죄를 고백하고(시 51:0), 하나님이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유일한 제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시 51:16, 17, 19).


우리는 흔히 사람들을 죄인과 성도라는 명확하고 배타적인 범주로 나눕니다. 그러나 시편 50편과 51편을 나란히 보면 이 두 집단 사이의 경계가 훨씬 더 유동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적극적인 종교 활동을 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성도라고 생각할 때, 사실 우리는 악인과 한패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하는지에 가장 먼저 관심을 두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의 마음 상태를 보십니다. 시편 50편의 진리, 즉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한다고 생각하는 많은 일들이 사실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임을 깨달을 때, 다윗의 기도는 우리의 기도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마음을 주시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라는지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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