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레 9:5-6).
12세기에 마이모니데스의 "신의 무형성"(하나님은 육체를 가지시지도, 취하실 수도 없음) 교리가 출판된 이후, 유대교는 대체로 신의 불가시성, 초월성, 창조물과의 거리를 강조해 왔습니다. 의심할 바 없이 이 교리는 하나님의 성육신에 대한 기독교 신앙에 대한 반작용으로 유대교에 소개되었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그의 백성에게 주신 율법의 정신에 완전히 어긋납니다. 성막을 짓고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부은 것(출 25-31, 35-40장)의 전체 목적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가운데 가까이 오셔서 장막을 치고 거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레위기 9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의 “육체적” 현현은 성막 전체 공사의 절정을 이룹니다(레 9:6, 23 참조). 모세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의 영광을 보기를 원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선지자들도 분명히 이에 동의합니다! 이사야는 모든 육체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이스라엘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의 마지막(텔로스)으로 제시합니다(사 40:5; 52:10). 그러므로 예수님의 성육신은 이교 종교에서 영감을 받은 왜곡된 교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우리에게 준 영감받은 지도를 주의 깊게 연구함으로써 이르게 되는 최종 목적지입니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사 40:3, 5).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요 1:14,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