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민 19 :13, 17-19).
누군가가 저에게 이스라엘이 "붉은 암송아지"를 구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몇 번이나 질문해 왔는지 셀 수가 없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붉은 암송아지에 관한 율법은 모세를 원망하고 그의 지도력을 거부했던 14,700명이 넘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응답으로 주어졌습니다(민 16:49 참조). 죽음이 저주였기 때문에(창 3:19 참조), 반역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와 접촉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어 성막에서 예배를 드리기에 부적합했습니다. 토라의 해결책은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뿌려 다시 정결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정결하지 못한 사람들은 “그 백성 중에서 끊어”져야 했습니다(민 19:13, 20).
오늘날 유대 종교인들에게 붉은 암송아지는 복원된 성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그들은 복원된 성전에 들어갈 수 없고, 심지어 그 근처에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붉은 암송아지에 대한 끊임없는 토론에 완전히 사로잡혀 있을 때 저는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실제로, 오늘날 붉은 암송아지를 찾는 것은 우리 시대에 대한 표시일 수 있고 하나님의 종말론적 시계의 늦은 시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과 죄의 더러움으로부터 정결함을 얻으려는 유대인의 갈망은 붉은 암송아지의 재가 아닌 예수님의 완전한 희생을 통해서만 충족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죄를 제거할 수 없는 예배 제도에 귀중한 시간과 자원과 정력을 낭비하지 맙시다. 그 예배 체계는 궁극적으로 훨씬 더 큰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가리키도록 의도된 것입니다. 오늘날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텍사스산 붉은 암송아지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를 정결케 하시고 안전하게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안으로 인도하실 수 있는 구원자이십니다!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