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날
“그러므로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하겠다’고 주 여호와가 말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겔 18:30-32).
이스라엘의 거룩한 절기 중 하나인 대속죄일이 다가옴에 따라, 이스라엘의 많은 사람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은 죄를 의도적으로 되돌아보고 자신이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과 화해를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에게 완전히 솔직해진다면, 잘못을 저지른 대상의 목록 맨 위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한없이 은혜로우시고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자비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우리의 회개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에스겔 18장에 따르면, 하나님은 단지 회개하는 날을 원하시는 것에 그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고 명령하시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31절). 그렇다면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사람이 어떻게 스스로 이런 일을 행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에스겔 신학의 핵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에스겔 18장을 그 문학적 맥락 안에서 해석해야 합니다. 1장부터 24장까지의 내용에 따르면, 시내산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증거가 되어 하나님의 심판이 공의로우며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에 이은 유배 생활이 마땅한 결과였음을 보여줍니다. 일 년에 단 하루 회개하는 것만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에스겔서 전체의 더 넓은 맥락을 살펴볼 때 비로소 우리는 종말론적인 해결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무한한 선하심은 당신의 백성(그리고 믿는 모든 이)을 위해 우리 스스로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을 행하시도록 그분을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데 꼭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 36:25-27).
그러므로 ‘욤 키푸르(대속죄일)’의 딜레마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은 새롭고 더 나은 언약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이 언약 안에서 우리는 하늘의 물이 뿌려지고 하나님의 성령을 선물로 받음으로써 거듭나게 됩니다. 이것은 에스겔 신학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와 나누신 대화의 중심 주제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올해야말로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영원하신 영의 초자연적으로 정결케 하시는 능력을 통해 믿음으로 부드러운 마음을 얻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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