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서에서 사도행전까지: 새 마음을 향한 부르심
- 원포이스라엘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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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 너희가 너희 왕 식굿과 기윤과 너희 우상들과 너희가 너희를 위하여 만든 신들의 별 형상을 지고 가리라 내가 너희를 다메섹 밖으로 사로잡혀 가게 하리라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이라 불리우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암5:25-27)
혹시 셔츠에서 튀어나온 실밥을 잡아당겨 본 적 있으신가요?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깊숙이 실이 얽혀 있어서 당황했던 적도 있으시죠? 한번 잡아당기다 보면 어느새 작은 실밥 하나가 아니라 소매 전체가 통째로 뽑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암 5:25)라는 구절을 깊이 파고들다 보면, 민수기 14:33과 32:13, 두 구절이 연결됨을 깨닫게 됩니다 (민 32:13은 민 14:33을 인용한 것입니다). 민수기 14장은 모세오경의 줄거리에서 중요한 본문문인데, 이 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믿음이 부족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민 14:11, 33 참조). “믿음”(또는 믿음의 부족)은 모세오경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신학적 주제 중 하나입니다(창 15:6; 출 4:31; 14:31; 19:9; 민 14:11; 20:12; 신 9:23 참조).
모세오경 안에서 민수기 14장은 이스라엘의 만성적인 믿음의 결여(시 106:12, 24, 31 참조)와 할례받은 마음, 즉 새 언약을 맺어야 할 절실한 필요성(신 30:3)을 강조합니다. 아모스는 이 구절을 재사용함으로써 이스라엘에 대한 자신의 책망망을 모세오경의 신학적 토양에 깊이 뿌리내리게 합니다. 이것은 마치 희망에 찬 종말론(암 9:11-15; 렘29:14; 30:3, 18; 31:23; 32:44 참조)의 책 말미에서 신명기 30:3을 재사용하는 데 필요한 배경을 그려내는 것과 같습니다.
아모스가 민수기 14장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이해하면, 사도행전 7:42-43에서 스데반이 아모스 5:25-26을 인용한 이유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모스를 인용함으로써 스데반은 모세와 선지자들을 모두 자신의 변론에 동원합니다. 이들은 모두 우리의 죄악된 마음과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예비하는 새 마음이 필요함을 증언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행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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