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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9장과 미디안의 날

기독교 세계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함에 따라 이사야서 9장 6절의 “한 아들이 우리에게 나셨다”라는 놀라운 예언이 다시 한 번 초점이 됩니다. 그러나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덜 친숙한 보화는 바로 두 구절 앞에 있는 9장 4절입니다.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꺽어시되 미디안이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기독교인들은 이것을 21세기에 사는 우리와는 관련이 없는, 전쟁과 전투가 포함된 원시적이고 잔인한 본문이라고 여기고 무시하기 쉽습니다. 잔인할 수는 있지만 성경의 어떤 어휘도 무의미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영원하고 진실하며 부서질 수 없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덜 편안하고 혼란스럽고 모순되어 보이는 본문을 꾸준히 응시하다 보면 종종 이런 의외의 장소에는 보물이 묻혀 있습니다.

미디안 날은 모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탄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사야서 9장의 구절을 그 문맥에서 다시 한 번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 주께서 이 나라를 창성하게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음으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눌 때의 즐거움 같이 그들이 주 앞에서 즐거워 하오니 이는 그들이 무겁게 멘 멍에와 그들의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주께서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들의 신과 피묻은 겉옷이 불의 섶 같이 살라지리니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이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모사라,전능하신 하나님이라,영존하시는 아버지라,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미디안의 날”은 무엇이었습니까?

이스라엘 역사에서 미디안인들은 원래 아브라함의 후손이자 모세의 아내 십보라의 조상이었지만 이스라엘에 대해 적대적인 원수으로 변해가는 파란만장한 과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를 사사기 6-7장으로 연결시킵니다. 그것은 기드온과 수적으로 열세였던 그의 용사들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기적을 상기시킵니다. 미디안의 날은 하나님께서 항아리와 횃불과 나팔로 무장한 한 무리의 사람들에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의 대적들을 대파하여 이기신 날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날에 구원하셨고 이것이 일반적인 군사적 승리가 아님을 단순하게 보이셨습니다. 그 구원은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이었고 그것은 구원하시기에 능하신 것이었습니다.

초자연적인 구원의 날

당신은 사사기 6-7장의 이야기를 기억할 것입니다. 화가 난 기드온이 묻습니다.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을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기드온은 이스라엘 백성을 300명으로 줄이고 항아리에 담긴 횃불과 나팔로 무장시킵니다. 그들은 미디안의 거대한 군대를 포위했고, 그리고 바로 그 때에,


“그들이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들어 불며…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다!”하고 각기 제자리에 서서 그 진영을 에워싸매 그 온 진영의 군사들이 뛰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삼백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진영에서 친구끼리 칼로 서로 치게 하시므로.”


얼마나 놀랍고 초자연적인 승리입니까! 이것은 미디안의 날입니다. 나팔과 깨진 항아리와 어둠 속에서 빛나는 빛의 날입니다.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위한 승리, 그리고 그의 원수들은 깨진 항아리와 밝게 빛나는 빛으로 인해 당황합니다.

빛의 승리와 진흙 항아리

이러한 주제는 다음과 같은 신약성경 구절을 떠올리게 할 수 있습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시던 그 하나님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고후 4:6-7)

빛이 어둠에 비취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영접하는 자 곧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요 1:5, 9, 12-13)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약하고 연약한 아기로 이 타락한 세상에 오셨고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빛과 구원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성육신 즉 아들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들은 스스로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는 점에서 미디안의 날과 같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위해 주님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 그분은 연약한 우리를 구원하기를 기뻐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삿 7:2)


우리가 모든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의 영광은 모욕을 당합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관한 구절에서 미디안 날에 대한 언급은 전적으로 적합합니다. 성경에는 틀린 말이 없습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참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기적을 기뻐하면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스스로 구원할 수 없음을 분명히 알리고자 하셨던 미디안의 영광스러운 날도 기억합시다. 우리에게는 구원자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의 구원이신 예슈아를 보내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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