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요 18:31).
여러번 요한복음에서 사람들의 말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예: 요 11:49-52). 빌라도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그들의 "법"에 따라 예수님을 재판하라고(즉, 그를 죽이라고) 말하는데, 이 단어는 요한복음의 다른 곳에서 사용되는데 모세의 율법뿐만 아니라(요 1:17, 45; 7:19, 23 ; 8:5), 구약성경 전체(요 10:34; 12:34; 15:25)에서 사용됩니다. 분명히 빌라도는 유대 지도자들에게 그들의 법 체계에 근거하여("따라서") 예수님을 판단하라고만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은 그가 의도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의미했습니다. 신약 학자 리차드 헤이스(Richard Hays)가 통찰력 있게 지적했듯이, 이 로마 통치자는 그들에게 구약성경(예: 사 53:1-6; 요 15:25)의 성취("에 따라")로 그들의 메시아를 심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유대 지도자들은 이스라엘과 열방에 구속을 가져오려는 하나님의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었습니다! 그 계획이 좌절될 수 없는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는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입니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
